바이낸스 USDT·트론 출금 재개, 비트코인은 반등 후 약세
한국시간 2026년 11월 2일 오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주말 반등을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인게코 시간별 데이터에서 오후 9시 가격은 77,808달러로, 전날 같은 시각의 77,924달러보다 약 0.15% 하락했습니다. 최근 24시간의 시간별 관측값 가운데 높은 가격은 약 78,557달러였습니다. 저는 오늘 흐름을 새로운 급락으로 표현하기보다, 바이낸스 해킹 이후 회복을 시도하다 상승분 일부를 반납한 움직임으로 보고 있습니다. 출금 정상화가 진행돼도 가격 회복이 곧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출처: 코인게코
바이낸스 글로벌에서는 테더 USDT와 트론 TRX를 포함한 1차 대상 자산의 출금이 재개됐습니다. 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시간 11월 1일 오후 9시 36분까지 1차 대상인 15개 네트워크와 해당 자산의 출금 복구가 완료됐습니다. 입금은 공식 안내상 이번 사고의 영향을 받지 않고 운영돼 왔으므로, 이번 소식의 핵심은 중단됐던 출금 기능의 복구입니다. 저는 입금과 출금이 모두 같은 시점에 재개됐다고 표현하기보다, 기능별 운영 상태를 구분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바이낸스 출금 복구 현황
주요 복구 항목에는 트론 네트워크의 TRX·USDT,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ETH·USDT·USDC, BNB 스마트체인의 BNB·USDT·USDC가 포함됩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는 BTC 출금이 가능해졌습니다. 같은 USDT라도 전송망에 따라 상태와 수수료가 다르므로, 아래 조합을 확인해야 합니다. 모든 상장 자산의 출금이 정상화됐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출처: 바이낸스 네트워크별 복구 목록
주요 복구 네트워크출금 재개 자산비트코인BTC트론(TRON)TRX, USDT이더리움ETH, USDT, USDCBNB 스마트체인BNB, USDT, USDC솔라나SOL, USDT, USDC
공식 복구 안내 기준이며, 실제 전송 전에는 출금 화면에서 해당 자산·네트워크의 상태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출처: 바이낸스 공식 공지
출금 재개 이후 자금 이동도 크게 늘었습니다. 바이낸스는 재개 직후 9시간 30분 동안 약 46억 4,900만 달러의 출금과 10억 1,000만 달러의 입금을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순유출은 약 36억 4,000만 달러입니다. 거래소는 초기 집중됐던 출금량이 이후 안정되는 흐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저는 출금 요청이 실제 처리됐다는 점과 이용자 자금이 외부로 이동했다는 점을 함께 보겠습니다. 다만 거래소 밖으로 옮겨진 자산이 모두 시장에서 매도됐다고 해석할 수는 없습니다. 출처: 바이낸스 입출금 처리 집계
가격 측면에서는 출금 재개와 신뢰 회복 사이에 시간이 필요한 모습입니다. 코인데스크는 오늘 비트코인이 아시아 오전 한때 약 78,700달러에 접근했다가 약 77,900달러로 내려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저는 이 흐름을 보며 운영 복구만으로 매수세 회복을 단정하지 않겠습니다. 이용자들이 자산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지, 피해 자산 보충과 준비금 검증이 이어지는지가 앞으로 시장이 확인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출처: 코인데스크 비트코인 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