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1,478달러, ETF 자금 이탈은 둔화
한국시간 2026년 10월 17일 오후 9시 기준
10월 17일 오후 9시, 코인게코 기준 비트코인은 81,478달러입니다. 전날 같은 시각의 82,553달러보다 약 1.30% 내렸습니다. 지난 24시간의 시간별 관측값에서는 한때 81,041달러까지 낮아졌다가 일부 회복했지만, 전날 가격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번 움직임을 강한 반등의 시작으로 보기보다, 하락 이후 매수세가 얼마나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하는 구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말 가격의 작은 회복만으로 다음 주 방향을 정하기는 아직 어렵겠습니다. 출처: CoinGecko
오늘 확인할 첫 번째 소식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의 주간 자금 흐름입니다. 파사이드 집계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10월 12~16일 순유출은 2억2,840만 달러였습니다. 직전 주의 6억7,900만 달러보다 약 66% 줄었지만, 주간 합계는 여전히 마이너스입니다. 특히 16일에도 8,240만 달러가 빠져나갔습니다. 이번 수치는 토요일에 새로 발생한 거래가 아니라, 금요일까지의 미국 거래를 합산한 결과입니다. 출처: 토큰포스트
유출 규모가 줄었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합니다. 다만 저는 자금 이탈이 느려진 것과 신규 자금이 꾸준히 들어오는 것을 구분해서 보려고 합니다. 이번 주에도 유입일과 유출일이 섞여 있었고, 하루의 순유입만으로 주간 흐름이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ETF 수치는 특정 투자자의 의도나 비트코인 시장 전체의 매매량을 보여주는 자료도 아닙니다. 다음 거래일에는 순유입 전환 여부와 그 지속성을 함께 확인할 생각입니다. 출처: 토큰포스트
거시경제에서는 16일 발표된 미국의 9월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0.7% 증가했습니다. 제조업 생산은 0.3% 늘었고, 유틸리티 생산은 3.5% 증가했습니다. 전체 증가율만 보고 모든 산업이 똑같이 강해졌다고 해석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앞서 발표된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3.7%, 근원은 2.6%였습니다. 생산 증가와 물가 부담이 함께 있는 만큼, 저는 곧바로 빠른 금리 인하를 기대하기보다 다음 지표와 연준의 설명을 기다리겠습니다. 출처: 연준·미 노동통계국
아르헨티나에서는 달러 가격의 종류부터 나눠 봤습니다. TangoChart에서 기준 시각의 과거 호가를 확인하지 못해, 아래 수치는 10월 16일 현지 마감 보도를 참고했습니다. 1달러당 방코 나시온 공식 소매 매도가는 1,535페소, 비공식 현금시장인 블루 매도가는 1,555페소였습니다. 금융시장의 MEP는 1,536.73페소, CCL은 1,613.31페소로 집계됐습니다. 모두 17일 오후 9시의 실시간 가격과는 구분해야 합니다. 출처: TangoChart·Ámbito
이 차이는 크립토를 페소로 사고팔 때에도 중요합니다. 달러 표시 비트코인이 내려가더라도 페소 환율이 움직이면 현지 통화로 본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블루 현금 환율을 그대로 USDT 거래 가격에 적용하면 실제 비용을 잘못 계산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비트코인의 달러 가격과 실제 사용할 거래소의 USDT 매수·매도 호가, 수수료를 따로 확인하는 편이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오늘은 ETF 유출 감소를 긍정적인 변화로 기록하되, 지속적인 자금 유입이 확인되는지 차분히 지켜보겠습니다. 참고: TangoChart·ETF 집계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