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8일 투자일지
7만8천 달러대, ETF 흐름도 흔들렸다
비트코인은 약 7만8,449달러로 내려왔다.
8만 달러를 회복한 뒤 이틀 연속 가격이 약해지면서 단기 상승 탄력도 둔화되는 모습이다. 여기에 ETF에서도 약 4,66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하면서 최근 강했던 자금 흐름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오늘은 가격보다 앞으로 발표될 경제지표를 더 신경 썼다.
이번 주에는 미국 PPI와 CPI 발표가 예정돼 있다. 특히 최근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연준의 금리 전망도 다시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물가지표 결과에 따라 금리 기대와 위험자산의 움직임이 달라질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차익거래를 진행하면 단순히 거래소 간 가격 차이만 볼 수는 없다.
BTC를 매수하고 전송하는 사이 경제지표 발표나 금리 기대 변화로 가격이 크게 움직이면, 거래를 시작할 때 계산했던 차익이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처럼 가격 흐름과 ETF 자금 흐름이 동시에 흔들리는 구간에서는 서둘러 거래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오늘도 USDT는 그대로 두었다.
차익거래에서 중요한 것은 매일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정한 조건이 만들어졌을 때 거래하는 것이다.
지금은 며칠 앞으로 다가온 물가지표를 확인하면서 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되는지를 지켜볼 때라고 생각한다.
오늘도 한 번 쉬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