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7일 투자일지
다시 7만9천 달러, 상승세가 주춤했다
비트코인은 약 7만9,090달러로 하락했다.
최근 8만2천 달러 부근까지 빠르게 올라왔지만 다시 8만 달러 아래로 내려오면서 상승 탄력이 조금 약해진 모습이다.
그렇다고 시장의 매수세가 완전히 사라진 것도 아니다. 미국 현물 BTC ETF에는 지난주 약 9억8,690만 달러가 순유입되며 3주 연속 자금이 들어왔다.
문제는 거시경제 변수다. 강한 미국 고용지표 이후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됐고, 이번 주에는 미국 CPI와 PPI 발표까지 예정되어 있다. 시장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 판단하기에는 변수가 많은 시점이다.
오늘 내가 거래를 쉬어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ETF 자금이 들어온다고 해서 BTC 가격이 바로 상승하는 것도 아니고, 가격이 하락했다고 해서 곧바로 반등하는 것도 아니다.
특히 차익거래는 BTC의 방향을 맞히는 거래가 아니라 전송 과정에서 가격 차이를 확보하는 거래이기 때문에, 방향성이 불확실하고 변동성이 커지는 구간에서는 예상했던 차익이 쉽게 사라질 수 있다.
지금은 조금 기다리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
가격이 어느 방향으로 갈지 맞히려고 하기보다, 내가 정한 조건이 다시 만들어질 때까지 거래하지 않는 것.
오늘도 USDT를 그대로 두고 시장을 지켜본다.